최신 발생현황, 예찰 등 통제 전략 공유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예찰, 역학 및 통제 전략 영역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9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저명한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됐고 질병관리본부 및 유관기관과 학계 등에서 17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예찰, 역학정보 및 통제전략을 주제로 최신 현황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발표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들은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바이러스 변이 및 역학사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요인 관련 분석기술과 연구결과, 한・중・일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및 통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3년 국내에 처음 발생한 후 현재까지 7차례 발생하여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 바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의 교류와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공동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박봉균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와 토론의 장이 됐으며,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된 최신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경험 및 지식이 민·관에 활용되어 국내 예찰, 역학 및 방역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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