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대상

진도군의 관낸 농업인 대상 여름철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이 농업기술센터에서 15∼24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남 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여름철 작목별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 영농기술 교육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 신기술 영농 정보 등을 제공해 저비용‧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 마을단위 교육을 폐지하고 군단위 집합교육으로 대파, 포도, 구지가, 단호박 등 7개 작목별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농업인이 알아야 할 신규 시책과 정보제공을 시작으로 진도군 주요작물 신기술, 벼‧대파 등 여름철 주요작물 생육관리 요령, 여름철 병해충 발생‧방제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일 전면 시행된 농약 잔류기준 강화제도(PLS) 설명과 농약 안전사용, 친환경 유기재배 토양관리 등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 관계자는 “여름철 기후 등 여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작목별 신기술 정보 제공과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고품질 농산물 재배 등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해당 작목을 재배중이거나 관심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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