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수년 연구 끝에 흑수박 품종 개발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에서 22일까지 출시기획전

농협하나로유통이 1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진행한 흑피수박 신품종 ‘블랙위너’ 출시 기획전에서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부터)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하나로유통이 19∼22일까지 나흘 간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비롯한 수도권 4개 유통센터(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 출시 기획전을 진행한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국산 신품종 개발과 판매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수년간 연구 끝에 고당도 흑피수박인 ‘블랙위너’를 개발해 이번에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농협이 운영하는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13~14brix로 기존 흑수박보다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높은 재배 안정성과 우수한 과형으로 재배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 관리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이 신품종 개발,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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