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책 회의 개최…유관기관 협력 등 논의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 올해 국가 전체 수출 감소로 인해 임산물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에 대비해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산물 수출 점검 및 하반기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품목별 수출 상황을 살펴본 후 이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더불어 올해 목재 및 단기임산물 지원 계획 추진현황이 공유됐다.

특히, 최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임산물 수출동향을 점검한 결과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앞으로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유관기관 등과 합심해 수출활력을 잃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작년에 임산물 수출은 5억 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0%가 증가했으며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주요 소득임산물의 성장세가 뚜렷했다”며 “올해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임산물 수출 목표를 달성(5.5억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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