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142시군 469개소 평가서 A등급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영광군의 농기계 임대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영광군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으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142시군 46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적 6개, 항목 18개 평가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최우수 A등급(전국 1~10위)으로 선정됐고 2017년부터 3년 연속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는 영광군이 총 3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고 신규 농기계 구입, 노후농기계 교체 등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2018년 기준 임대건수 1만1284건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준성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군, 전국 TOP 10 선정과 전남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둠으로써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성과로 농식품부로부터 받은 상사업비 3억원을 노후된 임대농기계 교체와 사용 빈도수가 높은 농기계 구입비로 사용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