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별 전담 담당관제 실시, 매달 1회 방역교육도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대한한돈협회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협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ASF가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 매주 1회 이상 양돈농가별 담당관의 농가 현장점검과 전화 예찰을 실시해 왔다.

또 야생멧돼지의 농가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멧돼지 기피제를 공급했다.

아울러 ASF 발생국을 방문한 양돈 관계자는 국가가축 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입국내역을 확인하고 입국 후 5일간 농장 출입금지 등 축산인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한돈협회 군산시지부와 합동으로 양돈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역교육을 매달 1회 실시하고 있다”면서 “ASF 발생방지를 위한 농가 방역수칙 입간판을 제작해 관내 양돈농가 입구에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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