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건국대서 5개 과정 실시…8월 23일까지 접수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2020년도 건국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국제화, 개방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도농기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비 2억 7500만원을 투입해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 교육 과정을 위탁해 진행된다.

충북대는 3개 과정(농산물가공이용, 양봉과학, 스마트농업경영), 건국대에서는 2개 과정(녹색관광개발, 스마트농업기술)에 총 100명을 선발한다. 신청원서는 해당 대학과 도농기원, 시·군농기센터에서 교부하고 해당 시·군농기센터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원서는 시·군농기센터 소장이 선발기준에 의해 평가 및 추천하며 도농기원에서는 추천자에 대한 검토와 예산을 반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대학에서 면접 후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수업은 관련학과 전문교수와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32주간 작목별 전문기술 및 정보화·경영기법, 유기농 등 공통과목의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수업 등록비는 개인별 총 275만원으로 이 중 225만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되며 50만원은 참여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도농기원 송용섭 원장은 “국제화,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CEO육성을 위해서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 과정과 같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도내 농업인들에게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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