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과 멘토·멘티 협약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일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과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 간의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강소농 민간전문위원과 멘토·멘티 협약식을 가졌다.

도농기원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멘티)의 교육목표 설정과 강소농 민간전문가(멘토)의 이행 선언 등을 통해 멘토링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멘티는 영농현장에서 작목별 전문기술과 상담기법 등 멘토의 숨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 받아 컨설팅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도농기원 지원기획과 권혁순 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촌진흥공무원의 전문역량이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영농현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농촌진흥공무원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 등으로 약 40%의 직원이 교체돼 전문성 단절이 우려돼 왔다. 이에 도농기원은 급격한 세대교체에 대비해 그동안 지도공무원 현장실습, 기술보급 실무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성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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