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현장실습·기업견학 등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성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최근 전라북도·김제시와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최근 전라북도·김제시와 공동으로 종자산업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출을 통해 민간 종자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1차(6.24~7.5)와 2차(7.15~26)로 나눠 실시됐다.

1차 교육은 원광대와 함께 종자산업계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과 실습·기업견학 등의 내용으로, 개발 원리와 육종 및 분석방법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종자산업가 과정’을 진행했다.

2차 교육은 전북대와 협력해 실시한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의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육종연구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관련 기술 실습을 다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진건용 교육생은 “이번 교육으로 산업계 현장견학과 현직 전문가와 만남을 통해 종자산업의 이해와 진로설정 및 취업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재단은 배출된 교육생의 전문성 유지 및 활용을 위해 교육 종료 후에도 진로 멘토링, 경력설계, 취업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병행과 하반기 중 ‘취업캠프’를 운영해 종자기업과의 만남·소통으로 기업소개, 면접스킬 등의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안경구 센터장은 “앞으로 더 발전된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현장교류 기회를 제공해 종자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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