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국 125개 시‧군 순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9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89명, 차량 62대를 지원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전국 125개 시‧군, 338개 읍·면을 순회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집중 점검·정비할 예정이며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 및 운반비용은 실비 청구,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중에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처음으로 동참하여 ‘농기계 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은 시료(농기계 연료) 채취 후 농업인에게 품질검사결과를 알려주고 소비자신고제도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군청, 농기계 업체별 영업소 및 농기계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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