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안치오 씨 대상 수상

9일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린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치오 씨(왼쪽)와 대상 한우를 낙찰 받은 매수인 다담미트 손성호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길애그리퓨리나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가 주최하고 협신식품(대표 김익환)이 후원한 ‘제7회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8일 안양 협신식품에서 열린 퓨리나 한우사랑 품평회는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우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자리로 생산 농가는 2년 넘게 정성스럽게 키운 최고 가치의 한우를 생산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유통 업체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별화된 한우를 공급할 수 있는 한우 생산농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꼽힌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총 50두의 한우 거세우가 출품했으며, 심사 평가를 진행한 축산물 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육질등급 1++등급 24두(48%), 1+등급 20두(40.0%)로 1+이상등급이 88%로 지난해 전국 거세 평균 출현율 60.6% 대비 27.4% 높게 출현했으며, 육량등급은 A등급 18두(36%), B등급 20두(40%), C등급 12두(24%)으로 지난해 거세 평균 B등급이상 출현율 64.6%대비 11.4%높게 출현되어 또 다시 퓨리나사료의 고급육 영양기술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품평회 최고 영예 대상에는 1++A, 도체중 487kg, 경락단가 4만800원으로 총 수취 대금 2000여만원을 기록한 경기 안성의 안치오 농가가 선정됐으며, 금상은 경남 의령 손백현 농가, 은상은 경북 구미 강영모 농가, 동상은 충남 보령 박용순 농가, 최고 등심상은 전북 고창 김배수 농가, 최다 육량상에는 경기 포천 장영규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6두의 평균 경락단가는 약 2만9000원이며, 평균 지육가격은 약 14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출품우 50두 평균 경락단가는 약 2만6000원, 지육가격 약 1030만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5억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 수상자인 안치오 씨는 “최고의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우의 특화된 완전한 동물 영양 뿐 아니라 농장 특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전문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농장부터 식탁까지 이어지는 연관 산업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함께 고취한다는 취지로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한 고급 한우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맛과 재미를 더했다,

한편, 퓨리나사료는 앞으로도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을 통해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정육생산량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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