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현황 등 점검… 현장 대응력 강화도 주문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왼쪽)은 9일 경북 지역현장에 방문해 용수공급과 시설물 안전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9일 경산청도지사를 방문해 경북 지역 용수공급과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점검하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김 사장은 청도군 각남면 칠성리와 화양읍 유등리 일대 11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유등배수장에서 시설물 운용사항과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한 후 경산청도지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접점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묵묵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소명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다”고 격려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재해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든 안전 분야에 걸쳐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9일 기준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0%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최근 폭염과 국지적 집중 호우 등 지역별 강수편차가 심해지고 있어 공사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공급을 위한 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행동요령 준수와 안전시설 및 장비 구축 점검을 통해 폭염 속 공사현장 근무자들의 건강보호와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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