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고창 명품관’ 개관

유기상 고창군수(왼쪽 두번째)와 김두관 의원(왼쪽 세번째) 등이 12일 김포농협 ‘고창명품관’ 개관식에 참석해 고창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북 고창의 명품 농특산물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고창군은 경기 김포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 로컬푸드 고창 명품관을 개관하고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 명품관이 운영되는 김포농협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민은 물론 인근지역의 고양, 부천, 인천 등의 도시민들도 신선하고 맛있는 고창의 특산품을 찾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품관 규모는 2층 면적 중 약 48㎡(약14평)으로 해리농협, 사임당푸드 등 고창군 관내 23개 업체가 참가해 수박과 멜론 등 제철 농산물은 물론, 복분자 가공품 등 고창의 여러 가지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한다.

고창 명품관 운영을 위해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명품고창은 향후 고창 농특산품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및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등 관계자가 방문해 개관을 축하하고 전시된 고창 농특산물을 둘러봤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청정 고창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특산품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대도시 직매장 개설,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에 관내 농가 및 업체 참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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