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한달 앞당겨, “품목별 생산단지 육성 등 주효”

NH농협무역이 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김진국 대표이사(두번째 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억달러 수출 조기달성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무역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은 지난 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농식품 수출 1억달러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수출 1억달러 수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약 1개월 앞당겨 이루어낸 성과라는 것.

NH농협무역은 품목별 생산단지 육성 등을 통해 가격협상력을 높여 수출 확대를 추진해온 결과,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대표 수출품목의 증가와 △감귤 △사과 △무 △키위 등의 주요 농산물도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가격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양파는 전년 대비 800% 성장한 5585톤을 수출했다.

특히 농협 브랜드를 활용한 김, 음료류, 과자류, 현지인 맞춤형 가공식품 등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주력해 수출 1억달러 조기달성의 쾌거를 이루었다.

NH농협무역 김진국 대표이사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인 2억달러를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농식품 수출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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