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2일간 30여명 대상…30일까지 참가자 모집

[전업농신문=이상연 기자] 산림청이 아름다운 우리숲을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대전·금산에서 실시하는 ‘늦은 여름밤의 숲여행’(이하 숲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중인 숲여행 팸투어는 해당지역 고유의 숲과 마을의 향토적 가치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에는 강원 철원·연천 비무장지대, 5월에는 강원 대관령 치유의숲, 6월에는 경남 남해 등에서 다양한 산림치유·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숲여행 참가자들은 장태산자연휴양림 메타세콰이어숲(대전), 금산 생태숲, 보석사 전나무숲길(금산) 등 대전·금산 일대의 다양한 숲길을 탐방한다. 또한 명사 초청 강연과 작은 음악회 등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공유하고, 남이자연휴양림 숙박과 캠핑 체험(신청자에 한함) 등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림청은 이달 30일까지 30명 내외의 참가자(참가비 유료)를 모집한다. 숲여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위탁수행기관인 ‘여행문화학교산책’에서 가능하다.

올해 숲여행은 앞으로 3회(9월 양구, 10월 제주, 11월 구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매주 2개씩 숲여행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있다. 카드뉴스는 산림청 누리집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정책브리핑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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