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농촌마을서 체험‧휴양 지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농촌체험마을 6곳에서 중소기업가족연수를 실시한다. 사진은 17~18일 전주시 안덕마을에서 진행된 농촌체험마을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농촌체험마을 6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힐링여행, 농캉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가족연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가족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모니터링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존 2곳에서 6곳으로 참여마을을 확대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마을은 △강원 배바위 카누마을 △충남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안덕마을 △전남 초로기마을 △경남 두모마을 △제주 가시리마을이다.

지난 2017년 농어촌公-중진公 간 상호 협약 MOU 체결 이후 세 번째 진행되는 농촌마을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은 공사에서 선정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중진공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농어촌공사는 농촌마을의 복합체험시설을 중소기업근로자 가족휴양시설로 활용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의 양립을 돕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오고 있다.

더불어, 가족연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제천시와 영광군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가족단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농어촌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 속에서 공동체와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공공의 이익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민간 여행사 등과 협업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도농교류협력사업 지원 △농촌여행포털을 통한 농어촌 관광정보 및 온라인 예약서비스 제공 등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마을 홈페이지 및 농촌여행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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