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적용 가능 실용적 연구 추진 다짐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도농업기술원과 지역 특화작목연구소에서 ‘2019년도 연구과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과수, 채소, 작물보호 등 9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상반기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사업의 개선점을 발굴하여 올해 연구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공분야 대학 교수와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도농업기술원과 각 지역 연구소에서 올해 실시하고 있는 99개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진행 상황 발표와 함께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기획 연구과제인 ‘샤인머스켓 품질규격화’, 신규 발굴과제인 ‘생력재배를 위한 건전모 생산기술 개발’, 현장실용공동연구 분야에서‘양송이 세균성 병해 감소를 위한 환경관리 기술 개발’등 99개이다.

지역특화연구소 현장평가는 첫날 영양고추연구소의 신품종 육종 연구과제 평가를 시작으로 둘째날 안동 생물자원연구소와 의성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소득 작목 개발과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풍기인삼연구소와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인삼, 당귀, 오미자 등 특용작물 재배 연구, 상주감연구소와 구미화훼연구소의 신품종 육성 및 가공 연구과제에 대한 현장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참석자들이 제안한 내용은 향후 연구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하여 진행해온 연구개발사업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영농현장에 활용되는 실용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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