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제휴 상품 출시…이자율 0.76∼4.8%, 연 4회까지 상환 가능

지난 20일 대동공업 서울사무소에서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이사(왼쪽)와 NH농협캐피탈 이구찬 대표이사가 농기계 융자 상품 단독 제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공업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이구찬)과 업무 제휴를 통해 단기 융자 고객을 위한 농기계 구입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해주는 농기계 융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융자 상품은 대동공업의 전국 150개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굴삭기, UTV, 드론 등을 구매 시 이용 가능하며, 농지원부 및 개인인감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신용 등급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자는 0.73∼4.8%이며, 자부담 금액에 따라 책정된다.

상환 기간은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며 이자는 매월 납입, 원금은 선택에 따라 연 1회, 2회, 4회 분할납입이 가능하다.

대동공업 측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이 융자 한도가 높고 이자율도 시중보다 낮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은 “농업인들의 경제 여건에 최대한 맞춰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게끔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적지 않은 자부담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일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금융 상품뿐 아니라 국내 농업 상황에 맞는 서비스, 판촉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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