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0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가위를 맞아 ‘전국 단위 할인행사’와 ‘한우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우직거래장터 모습. △사진제공=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을 맞아 전국 농축협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에서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국 농축협 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한우 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와 국거리 등 한우 각 부위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은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한우를 시중가보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 첫날인 9일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안동비프(경북), 하눌소(충남)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약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5,84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산적거리는 2,500원, 국거리와 양지는 3,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수부위, 갈비, 우족, 사골 등 기타 품목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 한우를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불고기 양념장을, 30만 원 이상 구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한우 육포를 증정하며 이외에도 한우 경품 응모 이벤트를 비롯해 한우 채끝과 불고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그간 우리 한우를 사랑해주신 소비자께 보답하기 위해 한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에서 차액을 보전해 한우 선물세트 온라인 사전판매에 이어 전국 할인 행사와 이번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우리 한우를 구입해 소중한 이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