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소외이웃 지원‧자원 순환 위한 ‘나눔 바자회’ 개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6일 아름다운가게 청주신봉점에서 개최한 나눔바자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6일 지역의 소외이웃을 지원하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청주신봉점에서 ‘아름다운 하루’(이하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시스템 상에 등록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행사일정 및 물품 등을 소개하는 문자가 발송돼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HACCP인증원은 나눔바자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부터 50여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류, 잡화 등 513점의 물품을 모집했고, ‘오송사회적가치협의체’의 일원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도 196점을 보내오는 등 총 709점의 물품이 기증됐다.

이들 기증품들은 아름다운가게 되살림센터에서 손질-분류-가격책정 등의 작업을 거쳐 나눔바자회에 나왔고, 이날 행사를 통해 새로운 활용처를 찾았다.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와 나눔보따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아동 등 청주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나눔바자회에는 단순 물품기증 뿐만 아니라 HACCP인증원의 임직원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판매활동에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전종민 기획경영이사는 “HACCP인증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전달되고, 나아가 전 국민의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적극 동참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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