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준비위원회’ 구성 위한 첫 업무협의회 개최

충북도 농식품유통과가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내 먹거리 관련 12개 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먹거리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첫 업무협의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북도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충북도가 문재인 정부의 농정분야 국정과제인 지역 푸드플랜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디.

충북도 농식품유통과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내 먹거리 관련 12개 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먹거리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첫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푸드플랜의 개념과 추진상황, ‘충북 먹거리준비위원회’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이날 회의는 푸드플랜 수립 과정에서 먹거리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 공론화 과정을 통한 먹거리 전략 수립 등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충북 먹거리준비위원회’구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를 주재한 김호식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준비위원회는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핵심요소로 앞으로 먹거리 관련부서와 협력해 충북 먹거리 계획 수립과 정책 발굴,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활발하고 생산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 먹거리준비위원회는 먹거리 관련 조례에 따른 본 먹거리위원회 출범 전까지 농정국장을 위원장으로 4개 분과 20명 내외로 관련 부서 추천을 받아 공공, 민간, 학계 등 다양한 관계자로 구성 후 10월경에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