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용기 재활용 창작 공모…13일까지 접수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유제품 용기를 재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드는 ‘제20회 어린이 창작대잔치’ 공모 접수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협동해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으로, 2인이상 30인 이하의 단체로만 참가할 수 있으며 1개교에서는 최대 6개 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13일까지 빈 우유팩이나 요구르트병 용기 등의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모형물을 만든 후 작품을 전후좌우로 촬영한 사진 총 4매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미성과 조형성,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진행하며 작품 심사 시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현황이 점수에 반영된다.

참가자 중 △대상(1개교)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500만원 △금상(4개교)에게는 농협중앙회장 상장 및 학교발전기금 각 300만원 △은상(10개교)에게는 조합장 표창 및 학교발전기금 각 100만원 △장려상(20개교)에게는 조합장 표창 및 소정의 유제품이 수여된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창의력과 꿈을 키우고 우유 포장용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해 ‘제20회 어린이 창작대잔치’를 개최하고 됐다”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같은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환경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0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당선작은 오는 10월 18일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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