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참외·산딸기 등 성과 평가, 신규과제 선정 심의회 열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18일 지난해 가을부터 파종, 연구 개발해 온 동계작물에 대한 결과평가 및 2019년 신규과제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2018년 가을부터 파종해 연구개발 해온 딸기, 참외 등 동계작물에 대한 결과평가 및 2019년 신규과제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연구기간이 3년에서 5년씩 소요되는 기본과제 외에도 현장 애로 기술의 시급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단기 연구과제인 현장실용공동연구 과제도 동시에 평가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토마토 스마트팜 수경재배 기술 △딸기·참외 신품종 육성 연구 △소형건조실을 이용한 곶감제조 기술 △라넌큐러스 촉성재배 기술 등 기본과제 13건과 △산딸기 촉성재배 기술 △대서마늘 주아재배 파종적기 연구 등 현장실용공동연구 3과제이다.

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현장 수요가 반영된 연구과제를 발굴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직 공무원과 함께 농가 현지에서 직접 필요기술을 개발하는 현장실용공동연구를 내실 있게 진행해 오고 있다.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동계작물은 하계작물에 비해 종류는 적지만 시설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어 타 작물 보다 농가소득이 높다”라며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실용적 연구 결과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돼 농가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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