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 ‘농촌힐링 CEO과정’ 연수 실시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이 지난 17, 18일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실시한 서울시 관내 교장 대상의 ‘농촌힐링 CEO과정’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17, 18일 이틀간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 현장에서 서울시 관내 교장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힐링 CEO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농협중앙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장들은 이번 연수에서 도농협동연수원 교수부장의 ‘농업·농촌의 가치이해’강의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 및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농산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문경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를 방문, 사과 선별·포장 과정을 둘러보며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을 방문하여 직접 꽃으로 차를 만들고 싱싱한 사과를 따는 농촌 체험을 하며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추억도 가져갔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교장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이해 현장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이해 및 체험 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권순주 장학사는 "이번 연수가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농협의 다양한 역할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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