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워크숍 개최…관리 운영 효율화방안 논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0, 21일 개최한 APC 건립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aT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마련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안전한 건립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올해 및 내년 APC 건립지원 사업자와 지자체·정부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APC 건립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PC가 건축법 용도구분상 창고시설로 분류돼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는 시설임을 감안, 안전한 APC 건립을 위해 건축 관련 전문지식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APC 건립절차 및 계약 △토목·건축공사 유의사항 △저온유통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품목별 상품화설비 선정·설치 관련 유의사항 △APC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대책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APC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구조안전원 등 전문가 그룹이 참가해 자체 제작한 ‘APC 안전 건립‧운영 매뉴얼’은 이번 워크숍 교육교재로 활용됐다. 이 교재에는 APC 구조안전에 대한 관리방법 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와 안전한 농산물생산시설(GAP)건립에 관한 내용까지 담겨 있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APC는 고품질 농산물 출하의 중심축”이라며 “안전관리와 운영효율화를 강화해 APC 고도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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