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어린이집·두루미어린이집·증평 형석고 등 4곳 영예의 대상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은희삼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회(회장 김원석)는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촌진흥청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제12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을 비롯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한국RPC협회 관계자, 들녘경영체연합회 은희삼 수석부회장과 콘테스트 수상자 등 150여명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는 체험학습용 벼 재배화분 세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화분에 벼를 재배하고 전문가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개인 및 단체, UCC 및 특별상 등 총 99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상, 한국RPC협회 회장상, 전라북도쌀연구회 회장상, 들녘경영체연합회 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우리쌀이 주어졌다.

영예의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에는 △유치부=살레어린이집(박하람) △일반부=충북 증평군(권남운) △단체부=두루미어린이집, 형석고등학교 등 4곳이 수상했다.

‘제12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 전시된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 출품작 모습.

이날 행사장에는 콘테스트 수상작품들이 전시됐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자전거와 드론, 영광모시떡, 우리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들녘경영체연합회 은희삼 부회장은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우리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고 농심을 심어줘 쌀 소비촉진과 농업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들녘경영체연합회는 앞으로도 우리쌀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상으로 수여된 우리쌀은 들녘경영체연합회 김원석 회장을 비롯한 은희삼·이길로·정중석·변영연·김학두 부회장과 김형상 전남도회장, 장수용 사무총장 등이 제공한 것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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