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감사실 협약 체결…감사기법 공유, 교차 감사 등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오른쪽)와 한국서부발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이 9월 30일 ‘청렴·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상임감사 조익문)와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최향동)은 지난달 30일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상호 교류와 지원을 위한 ‘청렴·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초부터 자체 감사 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협의를 이어온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감사관련 정보와 기법 교류 △교차 감사 등 감사인력지원 △반부패청렴 시책 공유 등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는 “각 기관의 업무 분야가 다르더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상호 협력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하면, 단순한 집행 감사를 넘어 양사 모두 적극 행정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은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적인 감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앞으로도 감사기법과 반부패 청렴 시책 공유 등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감사를 이행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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