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지역 47개 시·군, 소독활동 강화 방역용품 지원

[전업농신문=홍상수 기자] 농협중앙회(김병원 회장)는 1일 오전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김병원 회장은 소독‧지원‧홍보‧지도 등의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을 지시했다.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으로는 △최고 단계 소독활동 지속 추진(공동방제단 540대, 자체방역차량 134대, 광역살포기 115대) △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멧돼지 기피지 및 ASF 소독약품 지원 △소비자 대상 ASF 예방 및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추진 △일선 방역현장 방역조치 이행실태 지도․점검 강화 등이다.

농협은 북한에서 지난 5월 31일 ASF 발생 후 양돈농가 대상 생석회 7천톤, 멧돼지 기피제 3톤, 잔반급여 농가 배합사료 지원 3억 원을 지원했다. 9월 17일 국내 최초 발생 후 전국 538대의 광역살포기‧드론 및 540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총 51천회 양돈농가 일제소독했다. 거점시설, 통제초소 및 농장 초소에 총 662명의 인력을 지원 중에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9건(9.30기준, 경기 4, 강화 5) 발생에 따른, 접경지역을 포함한 지역본부, 시군지부, 농·축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ASF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며 “금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조기종식은 타도의 전파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고 경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도가 발생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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