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수공원에서 신명 나는 숲놀이 펼쳐져

지난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제8회 숲 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에 참가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숲유치원협회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정화) 주관으로 지난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에서 열린 ‘제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이명수·강훈식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박종호 산림청 차장 등 내빈들과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와 충남 아산 지역의 유아와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유아숲 교육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고, 창의적인 숲교육활동 체험부스와 도전정신을 키우는 모험놀이터, 흥겨운 전래놀이 한마당, 신비로운 마술놀이가 펼쳐쳤다.

또한 아이들과 유아숲지도사, 숲교사를 위한 숲속 특강도 워크숍 형태로 숲속에서 개최됐다. 김정화 회장은 “유아숲교육이 교육현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가운데, 산림교육 관련 조례가 지자체마다 활발하게 제정되고 있으며, 특히 유아교육의 누리과정이 개정돼 내년부터는 놀이중심 교육의 실행으로 아이들이 보다 많이 숲으로 발걸음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와 충남지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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