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장흥쌀 이미지 제고 당부도

정종순 장흥군수가 4일 장동면에서 진행된 태풍 피해 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장흥군

[전업농신문=김헌중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난 4일 장동면에서 진행된 태풍 피해 벼 첫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군은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공공비축미 6592톤, 태풍 피해 벼 904톤 등 7496톤을 매입한다.

태풍 피해 벼는 도복, 흑·백수, 수발아 등의 피해를 입은 수확물이다.

올해부터는 수매 즉시 중간정산금을 공공비축미 3만원/40kg, 태풍피해 벼 2만원/30kg을 지급한다. 또한 지난해 사용한 헌 포장재는 올해 수매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피해 벼가 시장에 유통돼 미질 저하 등 장흥 쌀 이미지를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 벼를 우선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