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18 월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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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농법 과일 가공식품, ‘탄소발자국’ 첫 인증실용화재단-환경산업기술원, 7개 사과·복숭아 제품에 부여
지난 5일 서울 가락동 올가홀푸드 본사에서 열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 연계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서울 가락동 올가홀푸드 본사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와 복숭아로 만든 사과주스, 황도 병조림 등 7개 제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인증서는 저탄소 인증 사과 및 복숭아로 제품을 만든 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주)프레쉬벨에 수여됐으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축산물을 가공해 만든 가공제품에 탄소발자국을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는 제품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로 만든 사과주스 등 3개와 복숭아로 만든 황도 병조림 등 4개 등 총 7개 제품이다.

이중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사과가 99% 이상 함유된 ‘신선한 사과를 그대로 착즙한 사과한잔’(무릉도원영농조합법인)과 ‘산들내음 청송사과’(농업회사법인 (주)프레쉬벨)’ 주스는 100mL 기준으로 각각 0.111kg CO2와 0.174kg CO2의 탄소배출량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과생산에 투입되는 화학비료, 농약 및 에너지를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으며, 일반 사과로 만든 사과주스의 탄소배출량과 비교해 각각 20.7%, 15.5%의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복숭아로 만든 무릉도원의 ‘재배농장에서 바로 만든 황도(450g)’ 병조림은 1개당 1.13kgCO2의 탄소배출량을 인증받았으며, 일반 복숭아로 동일한 병조림을 만들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비해 약 8%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탄소발자국 인증받은 농업법인 뿐만 아니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운영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와 현대그린푸드 등도 함께 참가해 인증제품의 판매 확대 및 상생 방안도 논의했다.

실용화재단 이길재 팀장은 “저탄소 농산물의 식품가공 부분 연계를 통해 농업인의 판로개척과 유통기업·농업법인 간 동반성장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섭 기자  jin2001ki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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