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검역본부, 합동 현장 설명회 개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8∼27일까지 2020년 농림식품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4개 기관이 함께 현장으로 찾아가 기관별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연구자·농업인의 이해도 증진과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내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처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별 예산이 어느 사업에 편성되고, 어떤 분야에 투자할 것인지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최근 4개 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관리 운영 효율화 방안’도 소개한다.
설명회는 연구자 대상으로는 권역별로 18일 세종대(수도권)와 강원대(강원권)에서, 19일은 충남대(충청권)·경북대(경상권)에서 20일은 전남대(호남권)에서 잇따라 실시한다.
또 농업 관련협회·품목단체 등 농업인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 등을 대상으로는 27일 한국철도공사 충남본부에서 개최한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림식품 분야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설명회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부·청이 협력해 농업인에게는 체감도·실용도 높은 연구개발 서비스를, 연구자에게는 편이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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