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 농학계 대학장·학회장 공동 워크숍 개최

14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2019 농진청-농대협-농과협 공동 워크숍에서 서울대 강병철 교수가 ‘미래농업 R&D 전망 및 협력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촌진흥청은 14일 대전광역시 호텔인터시티에서 ‘미래 융복합 농업 연구 개발을 위한 학연 협력과 인력 양성’을 주제로 전국 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농업(Digital Innovation)과 바이오농업(Bio Technology) 전환에 따른 융복합 연구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에 따라 농학계와 연구 기관의 전문가들이 농업과학기술 진보를 위한 학문의 융복합 교류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인재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 농진청은 △융복합 미래 농업 연구 사례로 ‘그린바이오 기반 융복합 실용화 기술 개발’(이시명 연구관) △지방농업 연구 개발 강화 방안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활성화’(강석진 연구관) 사업과 지방 농과계 대학의 ‘산학연 협력단 참여’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 서울대학교 강병철 교수는 ‘미래농업 연구 개발 전망과 협력 방안’을, 충남대학교 한석호 교수는 ‘농업 연구 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농진청 연구정책국 김경미 연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미래상 정립과 융복합, 농업과학기술 실현과 기술혁신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가 농식품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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