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년여만의 성과…청년농업인 대상 컨퍼런스 개최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정남교 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가 개원한 지 3년 3개월만에 농업인 생산기업에 대한 판로지원 300억을 달성했다.

최근 2개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판로를 지원해 온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특히 수출을 위한 해외온라인 시장을 개척해 27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홈쇼핑·농협몰·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판로 지원을 확대시켰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이와 관련, 15일 청년농부사관학교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가 소득 5000만원 위한 판로지원 3백억원 달성 기념식과 판로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말 행사에서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정남교 원장이 판로를 위해 유관기관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양정기 대표(군산새싹농원)는 팔리는 상품과 마케팅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년농업인들과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정남교 원장은 “센터의 판로지원이 농업인에 대한 실익증대와 이를 통한 자긍심을 고양시켜 향후 농업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7월 20일 개원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농협만의 인프라(금융·유통·경영·컨설팅 등)를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미래농업 확산과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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