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동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 전달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왼쪽)과 권영구 북안동농협 조합장이 15일 ‘농기계 구입자금 전달식’을 가진 뒤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안동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북 안동농협이 농촌지역 농협에 2년 연속 농기계 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농 상생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과 북안동농협(조합장 권영구)은 지난 15일 안동농협 회의실에서 도·농 농축협 간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도농상생 협약식 및 농기계 구입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농협, 북안동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안동농협은 지난해 안동와룡농협에 농기계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북안동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안동농협은 경북 북부지역 농촌 농협의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출하선급금 용도의 100억 무이자 자금도 지원하는 등 도-농 협동조합 간 상생의 모범사례를 보이고 있다.

권순협 조합장은 “북안동농협과 협력이 도-농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도시와 농촌 농협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임직원 전체가 농가소득 증대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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