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 쌀값 동향 등 점검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이 19일 옥구읍 수산창고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 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군산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강 시장이 지난 19일 옥구읍 수산창고의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쌀값 동향과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기준 산물벼 1만225포대와 건조벼 2만1670포대 등 13만1895포대다. 매입하는 품종은 신동진이며,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감안해 농가별 매입량을 배정했다.

중간 정산금 3만원은 수매 직후 지급해 농가의 가계부담을 덜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금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또한 올해도 품종검정제를 실시해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외의 벼 품종 수매를 차단하기 위해 매입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 검정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장소에서 해당 농가와 품질관리원 직원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의뢰하며,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 동안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임준 시장은 “올해는 태풍 등의 피해로 작황이 부진하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생산자와 농업관련 단체, 군산시가 합심하여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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