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소비자·기업 참가,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 개최

농협이 21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개최한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이 21, 22일 이틀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우리 고유 전통인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9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MBC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배추·무, 고추, 대파, 생강 생산자조직(자조금)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생마케팅 기업인 ㈜대상이 후원하는 등 김장채소 소비촉진과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배추·무, 마늘, 고추 등 각종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를 시중가격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농업인은 농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김장김치 1만포기를 담가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정에서는 김장을 더 담가 이웃과 나누어먹고, 기업에서는 김장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김장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셔서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재료의 자신감! 하나로마트 명품김장’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전국 90여곳의 직거래장터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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