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개최…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도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업인, 농식품업체, 유통업체 관계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2019년 농식품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인, 농식품업체,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이 수여 됐다.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백선생 고구마농원의 백수흠 대표는 자가 제조 농자재를 활용해 비료 사용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 실천을 통해 연간 1.5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저탄소 인증제 취득 전 보다 25% 매출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또 에스피엘(주)평택공장은 온실가스 감축설비지원(인버터 냉동기 등)을 통해 연간 약 6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함께 1억5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저탄소 농업기술 관련 정보 교환 등을 위한 ‘농업인 성과 교류회’와 에너지 절감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식품업체 온실가스 감축 연구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저탄소 농산물 품평 및 상담회’ 개최를 통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농협 등 유통업체 관계자와 저탄소 인증 농가 간 1:1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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