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9년 산림사업‧기술자 관계관 워크숍’ 개최

산림청이 지난달 28일 강원도 삼척에서 ‘2019년 산림사업·기술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강원도 삼척에서 전국의 산림사업 및 산림기술자 담당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사업·기술자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산림기술법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적용과 산림기술 정책실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기술법은 산림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산림기술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림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산림사업의 품질·안전을 확보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로 도입된 산림기술자 배치 기준, 산림사업 품질 높이기, 안전사고 예방법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으며, 산림기술진흥정책 소개와 산림기술 운영 우수사례 발표, 안전사고 전문가 특강 등이 이어졌다.

우수사례로는 △전라남도의 산림사업법인 관리강화를 통한 산림사업품질 제고 △남부지방산림청의 안전사고 발생 저감을 위한 사업장 관리 △서부지방산림청의 산림기술자 부정 근절을 위한 실황조사 및 처분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2019년도 산림기술 유공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돼 현장에서 산림기술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강원도청 산림관리과 담당자에게 수여됐으며, 산림청장 표창은 전라남도청 산림보전과와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의 산림기술 담당자가 받았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기술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산림기술법 제도의 빠른 정착과 산림분야 기술 진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림사업 안전사고를 줄이고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늘려 국민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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