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전북도지회, 전주시에 한우불고기 600㎏ 전달

(사)한우협회 전북도지회가 지난 2일 전주시에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지원 받은 아동·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600㎏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전업농신문= 이태호기자] (사)한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정윤섭)가 아침밥을 굶는 전주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침도시락을 함께 차리기로 했다.정윤섭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의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과 취약계층에 축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나눔활동을 실천하게 돼 뜻깊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 행사를 기념해 해마다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꾸준히 한우고기를 기탁해왔다. 올해는 비록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지만 한우농가와 관련 업체들의 모금을 통해 이날 한우고기를 후원하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온 한우협회 전북도지회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통해 더불어 나누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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