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규 회장, “한돈농가 어려움 극복 힘 보탤 것”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좌측2번째)이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좌측3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한돈협회

[전업농신문= 이태호기자] ASF로 인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관련업계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은 지난 3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ASF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서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ASF 성금을 전달하면서 "ASF로 한돈농가 뿐만 아니라 도축업계를 비롯한 전 한돈산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산업이 하나가 돼 AS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물처리협회도 ASF 조기종식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ASF 위기 속에 전 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가축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는 첫 번째 관문인 도축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전국 도축장 73개가 모두 회원사로 가입돼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함께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