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 시작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 신규 개장한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문화휴양관을 신규 개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사시사철 푸르름이 가득한 해송 숲으로, 피톤치드와 함께 서해안의 바다 내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희리산은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휴양림 내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서해안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어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여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충남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중 인기가 높지만, 산림휴양시설 부족으로 예약이 어려워 이용객들로부터 산림휴양시설 확충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3동 10실)을 신축하고, 이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장애인 객실 4실을 포함하여 총 10실로 이루어져 있고, 예약은 국·공·사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 (www.foresttrip.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개장한 산림문화휴양관을 통해 연간 1만3000여 명의 이용객들에게 추가적으로 산림휴양시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간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숙박시설 사용료(4인실)는 비수기 평일 4만원, 성수기 및 주말 7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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