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한 기부금 전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왼쪽부터 서울우유 노민호상임이사, 문진섭 조합장, 도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해연 다문화가족 대표, 전현정 사무국장. △사진제공=서울우유협동조합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7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우유는 우리나라 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친화적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밀크 인 러브(Milk inLove)’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복지, 사회복지, 환경문화사업 3가지 영역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중 아동복지 사업은 서울우유의 핵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상임이사, 도봉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해연 다문화가족 대표 등 다문화가정의 어머니와 아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서울우유 유제품 개발센터를 포함해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잠실 키자니아’에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이 실시됐으며,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제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됐다.

문진섭 조합장은 “자국을 떠나 타지에서 뿌리를 내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여느 가정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회적 편견과 부조리에 맞서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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