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사장, ‘우리 농업 미래와 전망’ 특강서 밝혀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나주 본사에서 개최한 ‘농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함께 19일 나주 본사에서 ‘농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 농업인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듣고, 청년농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시군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년 농업인 41명이 참석했다.

김인식 사장은 이날 ‘우리 농업의 미래와 전망’이란 특강을 통해 “우리 농업이 단기간에 기술발전을 이룬 것은 앞으로의 가능성 또한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농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농업을 선택한 젊은 청년농들 이야말로 발전의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농지은행 관련 제도개선 건의 사항 등을 토로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농업에 뛰어들며 가장 큰 장벽으로 다가왔던 부분이 바로 농지확보였다”고 입을 모으면서. 청년창업농이나 2030세대 농지지원 기준 개선과 만40세 이상의 창업농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2012년부터 매년 약 3000여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와 매입을 통해 3500ha에 이르는 농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투명한 제도 운영으로 청년농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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