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 예산 5억 반영

더불어민주당(천안시 을)박완주 의원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내년도 512.3조 규모의 정부 예산안에 박완주 의원 지역구인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2020년도 국비지원 사업에 포함된 천안지역 예산이 10개부처 4,541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357.9억 원에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거나 증액된 예산 183.9억원을 합한 금액이다.

특히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천안 북부지역의 가뭄해갈을 위한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예산 5억원이 신규 반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가뭄해결을 촉구하는 천안시 주민 청원서가 국회와 충남도에 제출되는 등 매년 잦은 가뭄에 시달리고 있어 가뭄해갈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박완주의원은 안성천의 여유 수량을 천안 북부지역의 학정,양전,풍년,입장 저수지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고,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지난해 북부지역 항구적 가뭄대책 수립을 위한 첫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2020년 실시설계비를 포함한 예산 5억원까지 신규 반영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5억 원 외에도  농촌지도 기반조성(한국형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5억 원,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등이 편성됐다.

한편 박완주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활동하며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치유센터,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 등 충남도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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