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중앙회는 10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29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범농협 계열사 CEO 경영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분석하는 동시에, 올해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대외 경영여건을 점검했다.

또한 △계열사별 사업추진계획 △재무구조 개선 관리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제로금리 시대 대비 필요성 등을 중점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내년도 농협 설립 60주년을 대비해 미래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체질 개선이 절실하다”면서, “올해는 디플레이션, 저금리 기조 등의 복합 위기 국면으로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 계열사 대표께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기사업 추진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 종합손익 초과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