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위원회’ 개최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0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은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상호금융·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2019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020년도 추진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지난해 마늘, 양파, 돼지고기, 쌀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 수취값 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4년 연속 자재가격 인하, 농업인 우대상품 개발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4대 핵심역량인 △농업소득 증대 △농외소득 향상 △농가소득 간접지원 △공적보조 확대를 중심으로 총 80개 과제를 발굴해 2조 3천억원의 농가소득 기여액을 목표로 총력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협치농정을 통한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시군 활성화 및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농업소득 증대의 장기적 기반 구축 △농축산물 수취가 제고 △농가 경영비 절감 △공적보조 확대를 위한 농정활동 전개 등의 전사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농협 허식 부회장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야 말로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이므로,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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