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정확한 손해평가로 농작물재해보험 발전 앞장”

한국손해평가사협회 김영우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21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사)한국손해평가사협회(회장 김영우)는 21일, 지난해 말 이전한 경기도 광명시 소재 협회 새 사무실에서 2020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농작물재해보험 전문가로서 공정하고 정확한 손해평가를 다짐했다.

협회 현판식을 겸해 열린 이날 인사회에는 협회 김영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각 도 지회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 번에 걸친 가을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손해평가사들도 신속하게 현장 조사에 나서는 등 힘을 보탰다.”면서 “농작물 재해에 대한 손해평가는 정확하고 공정해야 하지만, 뜻하지 않는 재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아픔도 현장에서는 깊이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협회 소속 평가사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품목별 교육과 평가기법 개발을 통해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민원 처리반 운영 등으로 협회의 대외 신인도 향상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열린 협회 2020년 임시 이사회에서는 △손해평가 업무 확대를 위한 통계(설문)조사 전산시스템 구축 계획 △민원처리대응반 운영 △농작물재해보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도출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편 한국손해평가사협회에는 정부의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1, 2, 3, 4기 손해평가사 320여명이 가입해 있으며, 현재 5기 합격생을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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