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한우 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이 2020년 조합원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 홍천한우사랑말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홍천한우 사랑말이 지난 22일 강원 홍천 북방복지회관 1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2019년 결산·감사보고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9년 총 매출은 195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1227두의 홍천한우를 매입해 출하한 것으로 전년 대비 약 19%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사랑말한우는 2020년 사업계획에서 올해는 1400두를 매입, 총 매출 220억 달성을 목표를 세우고 주요사업으로 △저등급 정육 판매처 구축 △ 푸드트럭을 연계한 비선호 부위 상품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역 환원 사업 확대 등을 확정했다.

이날 조합원 총회 식전행사로는 우수농가시상이 진행됐으며, 최우수상에 고진호 농가, 우수상 최승환 농가, 장려상 김종문 농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홍천한우사랑말 유통영농조합법인 나종구 대표이사는 "올해는 비선호부위 상품화를 통한 푸드트럭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지역 환원 사업을 확대 시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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