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16억9000만원 투입, 5개 사업 추진

[전업농신문=은희삼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내 농업인들의 많은 사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행정과 농·축협이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 신규 농가 소득원과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 발굴을 통한 영광군 미래 농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지자체-농축협 협력사업은 각 기관별로 일정 예산을 투입해 농업인이 희망하는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고품질 건초 지원(축협) △밭 토양개량제 지원(백수농협, 굴비골농협, 서영광농협) △GAP인증 원예농산물 상품화 지원(영광농협) △신농흑찰벼 위탁육묘 지원(서영광농협) △대파 승용이식기 지원(백수농협, 서영광농협)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6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재원별 부담률은 영광군 32%,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이 36%, 자부담 32%로, 영광군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농·축협은 신 소득원 발굴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축협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군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지자체-농·축협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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